추석때 3일정도 2-3시간 어지럽고 심장에 통증을 느껴 심장ct를 촬영했습니다. Ct결과 2군데에서 하얀석회화가 보이고 50프로정도 막힌거 같다 해서 12/18일에 조영술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조영술 일주일전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기침이 수시로 나오고 멈추기 힘들었습니다. 병원측에 얘기하니 괜찮다고 해서 조영술을 받았고 처음에는 다행히 기침이 나오지 않았고 담당의사도 30분정도 검사를 하다 이제 10분정도 남았다고 하더군요.근데 그때부터 기침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가 놀라면서 기침하다 죽을수 있다고 참으라고 해서 온몸에 힘을주고 기침을 참고있었습니다. 그때 의사가 보호자를 부르라고 하고 나가서 이야기를 하더니 스텐스를 넣겠다고 했습니다. 스텐스를 넣고 자기들끼리 이상하다 왜 안떨어지나(?)라고 이야기를 하더니마침그때 제가 기침이 멈춰 온몸에 힘을빼니 그제서야 괜찮다고 기침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하더군요.
나와서 보호자인누나에게 물어보니 협착은 심하지않은데 뭐가70%라서 했다고 말했다고합니다.
처음에는 경황이없고 스텐스를 넣는다는 말에 당황해서 생각을 잘못하다 입원하고 생각을 계속 곱씹어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기침이 나오지 않아 몸에 힘을주고있지않았다면 혈관도 수축되지않아 스텐스를 넣지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의사가 스텐스를 하자고 했을때 조금만 있다 해보자고 왜 말을 못했을까?
시술한지 20일정도 됐는데 이런생각에 매일 그날이 생각이 나면서 저를 자책하고있습니다.
기침을 참느라 몸에 힘을주느라 혈관이 수축되서 좁아질수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