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0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46회)에 몸신 주치의로 이경진 원장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침묵의 살인자 혈관질환”으로 혈관 건강과 관련이 깊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동맥경화에 대한 정보와 몸신 가족들의 혈관 건강 위험도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건강한 혈관이란?
혈관은 우리 몸의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다 퍼져있는데요. 혈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혈액을 보내는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이 좋은 영양소와 산소를 각 세포에 보내서 우리 몸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 중간 과정인 혈관이 좋지 않다면 제대로 된, 영양소와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정상적인 혈액이 심장에서 내보내져 다시 심장으로 오기까지 약 10초~20초가 걸리는데요. 혈액의 흐름이 늦어지면 혈액도 정체가 되고, 혈전이 생기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은 왜 막히는 건가요?
혈관이 막히는 원인은 혈액 속의 기름기 때문입니다.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라는 총 2가지 지방이 있는데요. 이런 지방이 과하게 되면,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 벽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여러 세포들은 콜레스테롤을 내보내려고 모여 잡아먹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세포와 콜레스테롤의 찌꺼기들이 노폐물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혈관 벽에 플라크가 낀다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중성지방의 정상수치인 200mg/dl 이하로 정상적인 분의 혈액입니다. 아래쪽의 적혈구가 가라앉고, 위의 혈장 성분이 있는데, 맑게 보이고 있고요.
이쪽 혈액은 중성지방이 높은 분, 중성지방이 1000mg/dl인 혈액으로, 기름기가 위에 보이게 됩니다.
혈액 속 기름기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혈장 안에 콜레스테롤이 많을 경우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 속으로 들어가 혈관을 두껍게 만들게 됩니다. 보통 1~4단계 플라크 단계를 구분하게 됩니다.
1단계는 혈관이 정상으로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봤을 때, 플라크의 초기가 보이는 증상이 1단계고요, 그 기간이 지나게 되면 육안으로도 보이는 2단계가 진행이 되는데, 이 때는 초음파 검사로도 나오지 않습니다. 혈액 검사로 콜레스테롤이 높다거나 염증 수치가 높으면 2단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3단계가 되면 초음파나 육안으로도 검사 상에서 보일 정도가 되고요. 다만 이 경우에도 증상은 없습니다. 더 진행이되서 4단계가 되어 70% 이상 막혀야지 증상이 일어나게 되고요. 특히 심장 혈관 같은 경우에는 70% 미만에서는 증상이 없다가 힘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찢어지게 됩니다. 갑자기 혈전이 생겨서 꽉 막히게 되는 것을 급성 심근경색이라고 하죠.
몸신 가족의 혈액과 혈관 검사를 발표하겠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어떤 부분을 살펴보았나요?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맥경화도 검사라고 해서 혈관의 딱딱한 정도를 검사를 했습니다. 혈관의 딱딱한 정도를 검사하는 이유는요. 혈관이 부드러우면 심장에서 손목으로 가는 혈관의 속도가 느리게 됩니다. 혈관이 단단할수록 혈류가 빨라지게 되는데, 혈관의 문제가 있으면 전달되는 속도가 빠르게 되는 것을 이용해서 동맥경화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과연 몸신 가족들의 혈관건강 상태는?
혈관 건강 상태가 좋은 순위인 5위부터 공개됩니다.
5위 조민희 검사 결과
4위 변우민 검사 결과
3위 엄앵란 검사 결과
2위 문영미 검사 결과
1위 이용식 검사 결과
혈관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자가 진단법!
01. 흡연을 하고 있다면 혈관 벽이 좁아져 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크다.
02.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이상이면 혈액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03. 몸무게를 키의 제곱 값으로 나눈 값이 35 이상으로 고도비만인 경우 혈관 상태가 안 좋아졌을 수 있다.
04. 혈압수치가 120이상의 고혈압 환자라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05. 기름진 음식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먹으면 혈관에 중성지방이 많이 쌓여있을 수 있다.
06. 음주를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면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다.
07. 두통이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 것도 위험! 스트레스 호르몬은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08. 일주일에 운동하는 횟수가 3회 미만이라면 열량 소모가 적기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
09~10. 나이가 45세 이상이거나 고지혈증, 성인병 등 혈관질환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혈관은 침묵의 암살자입니다.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특히 혈관에 대한 건강 검진을 꼭 받으셔야 되고요.
만약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생활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46회 "혈관건강" 이경진 원장 출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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