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승모판 역류 운동하면 위험한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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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 | 작성일 | 2023-04-19 |
질문내용 | |||
안녕하세요, 원장님
네이버 카페 질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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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승모판 역류 운동하면 위험한가요? 건강검진에서 경도의 승모판막 역류가 관찰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2년에 한 번 검진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혹시 축구와 같은 운동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 차도가 있을 까요?
02.씨티를 찍어봐야하나요? 24시 심전도에서 기외수축이 2번 있었는데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심장이 쎄하고 혀랑 턱뽁으로 통증이 퍼집니다. 씨티가 따로 필요한가요?
03. 추가 검사가 필요한가요?
가슴이 간헐적으로 아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엑스레이와 심장 초음파상 별 문제 없었습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괜찮은걸까요? 목 디스크 협착증과 고지혈증이 있어 더 걱정됩니다.
04. 부정맥 과식 부정맥이 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심장 뿐만아니라 다른 곳에 무리가 있어 심장에 영향을 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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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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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승모판 역류 운동하면 위험한가요? 건강검진에서 경도의 승모판막 역류가 관찰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2년에 한 번 검진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혹시 축구와 같은 운동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그리고 운동을 하면 차도가 있을 까요?
====> 경도의 승모판막 역류라면 대부분 큰 증상이 없는 수준입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시 호흡곤란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나올 수 있으며 축구 같은 운동은 순간적으로 요구하는 힘이 많을 수 있는 운동이라 심장 질환 동반시 일반적으로 권고 드리기는 어려운 운동이지만, 경도에서 진행 소견이 없고, 본인 폐활량으로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실 수는 있겠습니다.
02.씨티를 찍어봐야하나요? 24시 심전도에서 기외수축이 2번 있었는데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심장이 쎄하고 혀랑 턱뽁으로 통증이 퍼집니다. 씨티가 따로 필요한가요?
===> 남겨 주신 증상들은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시에도 보일 수 있는 양상입니다. 바로 CT를 결정하기보다는, 우선 인근 심장내과에 내원하여 기외수축 상황과 현재 증상 등을 종합하여 다음으로 CT나 조영술이 필요할지 상의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3. 추가 검사가 필요한가요?
가슴이 간헐적으로 아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엑스레이와 심장 초음파상 별 문제 없었습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괜찮은걸까요? 목 디스크 협착증과 고지혈증이 있어 더 걱정됩니다.
=====> 심장 초음파까지 이상이 없다면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은 조금 낮아 보입니다. 디스크 협착증은 내과 질환과 무관하나,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이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후에도 통증이 반복될 경우, 심장내과에 재내원하여 상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4. 부정맥 과식 부정맥이 있는데요.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심장 뿐만아니라 다른 곳에 무리가 있어 심장에 영향을 주는건가요?
=====> 부정맥의 증상으로 벌렁거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음식 섭취 중에 나타나는 증상이 부정맥 때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증상 당시 심전도 등 검사 결과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홀터 검사 등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