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혈당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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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주** | 작성일 | 2023-04-16 |
질문내용 | |||
안녕하세요, 업무 목적으로 해외 오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 이상 증상 발현되어 상담 요청 드립니다. 평소 음주/흡연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37세 남자입니다. 1. 10일 전 음주 후 다음날 오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안면 및 손발 경련 발생 - 1시간 소요되는 응급 이동 후 심전도 검사하니 정상 판정 받았습니다. 링거로 포도당 주사 맞고 정상 상태로 퇴원하였습니다. 2. 7일 전 음주 후 약 4시간 뒤 새벽 상기보다 심한 경련 발생 - 포도당 즉시 주사 후 2시간 뒤 병원 방문,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검사 정상 판정 3. 이후 금주/금연 중이나, 지속적으로 약한 손발떨림 및 긴장/불안감 느낌 (하루에 수차례 이상) - 상기 종합해볼 때 저혈당 증세로 판단 되나, 쇼크왔을 때 혈당이 85 수준으로 약간 낮지만 정상 범위 였음 - 공복 혈당 측정 시 90 수준이였으며, 주로 90이하로 떨어질 시 정상 범위인데도 불구하고 손발떨림 시작됨 - 혈당스트라이크 (고혈당-> 80~90수준으로 하락) 시점에서 쇼크증상 오는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식후 1시간 혈당이 85수준으로 오히려 공복때보다 낮았음 결론은, 공복 혈당 고려해볼 때 저혈당 증세가 당뇨가 아닌 다른 무언가의 원인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한 업무들이 많아 당장 병원에 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1개월 뒤 국내 복귀하여 내원 가능) 혹시 당장이라도 병원 달려가야되는 긴급한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 |||
답변내용 | |||
주현태님.
남겨 주신 내용만으로 특정 질환을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쇼크 당시 혈당이 85 수준이라면 저혈당에 의한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 수치인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외래에서 차근차근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지에서 의료 상황이 열악하여 진료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장 증상이 있을 때는 응급실로 가는 것이 필요하겠고,
이후 재발이 없다면, 다음 국내 귀국 시점에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진료 등을 병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슴편한내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