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동맥판막역류증 질문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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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 | 작성일 | 2022-09-08 |
질문내용 | |||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광역시에 살고있는 29살 청년입니다.
최근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껴 심장내과에 방문하여 심장초음파를 검사하여 대동맥판막 역류증 초~중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심장초음파를 하기 전, 가까운 심장내과에서 관상동맥 조영술 -카메라를 시행하였습니다.) 내원한 병원에서는 1년주기로 악화돼었는지 확인만 하자며 진료가 끝났습니다. 진찰 후 궁금한 것들이 있었는데 내원한 병원에서 대답하기 귀찮아하시며 답을 잘 안해주셔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1. 대동맥판막역류초기에 가슴 두근거림을 몸에서 느낄정도로 느낄 수 있는지 2. 대동맥판막역류가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지 3. 대동맥판막역류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지 4. 대동맥판막역류가 흔한 질병이며, 초중기정도는 일상생활과 격한 운동도 가능하며, 남들과 똑같이 지내도 된다고 하는데 가능한건지. 5. 관상동맥조영술 부작용으로 가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지 6. 부작용으로 느낄 수 있다고하면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선생님 심장 두근거림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생활이 힘듭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답변내용 | |||
신민석님.
대동맥판막 역류 중 초기(경증 이하) 소견이라면
대부분은 큰 증상이 없고
특별히 악화 인자가 없다면, 중증으로의 진행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퇴행성으로 서서히 조금씩 진행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 단독으로 판막 질환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젊은 나이에는 흔치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질환이며
초기 소견이라면 운동에 제한은 없습니다.
관상동맥 조영술 부작용 중 두근거림은 있을 수 있으나
부정맥 등 진짜 심장질환과 동반한 두근거림인지 감별이 필요하겠으며,
해당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지속, 반복될 때, 심장내과에 내원하여
심전도 등을 포함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슴편한내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