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장기들이 적절한 혈액 공급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처럼,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장 또한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만약,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적절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협심증 및 심근경색, 또는 급사(심장돌연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이란?
협심증이란,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심장이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상황(심리적 스트레스를 갑자기 받거나 운동할 때)에서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차서 혈관이 완전히 막힘으로 인해 가슴통증이 시작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일어나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증상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공통적인 증상은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의 경우 심장의 무리가 오는 행동을 할 경우 더욱 통증이 크게 느끼게 되고, 안정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심근경색은 협심증보다 환자가 느끼는 가슴통증의 강도가 더욱 강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더라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그 밖에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허약감,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근경색 증상 발현시 바로 응급치료 받아야!
관상동맥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일어나지 않으면, 심장 근육의 일부가 죽게 되며, 한 번 죽은 심장부위는 다시 살아나지 못하므로, 회복 후에도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15분 이상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뚫느냐 하는 것으로, 증상이 발생한 시점에서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늦어도 6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의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진단 절차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법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질환이며, 지난 20여년간 유병률이 5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은 주로 4~50세 이후로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젊은 환자에게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평소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가 있는 경우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 등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인자가 없더라도 나이가 듦에 따라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남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의 심혈관질환 진료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을 떠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내과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이러한 환자분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신체 검진 및 여러 검사들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라면, 약물치료 및 식생활의 변화, 운동요법 등을 시행하여 질환을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 중,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