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혈액 속 지방 성분이 높은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2008년 74만 6000명에서 2013년 128만 80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매년 평균 11.5%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연평균 10.2%가 증가한데 반해 여성은 12.4% 증가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우리나라 고지혈증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고지혈증으로 올 수 있는 여러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합병증
고지혈증에서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바로 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 등이 축적되어 혈관 내부에 붙어 있는 상태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혈관의 내부 지름이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좁아진다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고, 갑자기 막히게 된다면 심근경색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에 의한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생긴다면 뇌졸중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 뇌혈관 외에도 하지로 혈액을 공급하는 다리 동맥혈관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걸을 때 다리 통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 생기는 원인은?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당뇨, 술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후천적인 요인은 식이(총 칼로리량), 운동, 질병(당뇨병, 감상선, 신장질환 등) 또는 복용하는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 등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방법은?
고지혈증의 치료 목적은 바로 혈액 내 지질(기름기)를 낮추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육류와 인스턴트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류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체중 상태라면,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거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개선되지 않는 고지혈증의 경우 의사의 의학적인 판단에 의해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진단절차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혈액검사 및 내과적 기본검사를 통해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을 확인하며, 당뇨와 고혈압 등의 동반위혐이 높은 질환 및 고지혈증 합병증(심장병 등) 여부에 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약, 고지혈증이 있다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교육을 통해 고지혈증을 관리해드리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로 질환을 치료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과 미국 심장질환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메이오클리닉 심혈관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역임한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