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06년 43만 9000명에서 2010년 51만 2000명으로 연 평균 4%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에 피가 부족한 상태가 되는 질환을 말하며, 협심증이 심각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어 심장마비가 일어나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협심증을 놓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협심증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협심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협심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인 질환이 증가하며,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등과 같은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되는 질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과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협심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으로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졌다고 하더라도 안정시에는 어느 정도 심장으로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심장이 많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가슴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슴통증 외에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나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기도 하며, 가슴두근거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협심증 증상은 30초에서 30분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대개는 2분에서 5분 사이입니다. 만약, 3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되었을 확률이 있으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협심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심혈관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나이가 많은 경우
- 흡연자인 경우
- 혈압이 높거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경우
- 당뇨병이 있는 경우
- 비만하거나 운동부족인 경우
협심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절차는?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
먼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전문의가 직접 들어보고, 환자의 나이, 성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여부 등을 고려하여 심혈관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판단한 후, 검사의 범위를 정하게 됩니다.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적인 내과 검사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통증은 심장질환 외에 여러 내과적 질환으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과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려내야 합니다. 만약, 기본적인 내과 검사 후에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심장질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03. 심장초음파 검사,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심장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심장의 구조와 기능, 심장질환의 진단, 추적관찰 및 향후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협심증이 있어 심장혈관이 70% 가량 좁아지기 전까지는 안정시에는 증상이 없거나 모호할 수 있고, 일반적인 심장초음파에서 진단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심장초음파 등의 일반적인 심혈관계 검사를 시행한 후 의학적인 판단에 의해 심장이 일을 많이 하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운동부하검사 전후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협심증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협심증 진료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및 혈관에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하는 특성화된 내과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과 부정맥 등의 질환에 대한 일차적으로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을 위한 검사가 대학병원급 검사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협심증이 있다면 약물치료 및 식생활의 변화, 운동요법 등을 통해 치료합니다.
또한, 협심증 문제로 진료받으시는 분들 중, 스텐트시술 및 관상동맥우회로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하여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약물치료 및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과 미국 심장질환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메이오클리닉 심혈관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역임한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