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세 가닥의 큰 혈관인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게 되는데, 이 중 하나 이상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심장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이란,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 혈관이 혈전으로 인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는 상황을 말합니다. 심근경색의 사망률이 15~2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으며,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증상이 나타난지 1시간 이내에 일어날 정도로 급사의 위험인 높은 질환입니다.
늘어난 급성심근경색 원인은?
심근경색의 위험인자는 고령, 흡연, 당뇨, 고혈압, 가족력, 그외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입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들에 의해 관상동맥 가장 안쪽 층에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근육의 일부가 파괴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이고, 괴사되지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가슴톧증이 나타나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급성심근경색 증상은?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슴통증이지만, 그 강도는 협심증보다 더 강하여 대부분의 경우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나 심한 불안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가슴통증은 호흡곤란 증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급성심근경색, 시간과의 싸움
심근경색의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혈관을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뚫느냐 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한 시점에서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의 심장근육을 다시 살릴 수 있으며, 늦어도 6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의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해서는?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위험인자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특성이나 습관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의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고령,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 등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위험인자가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해야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윔헌인자들이 없는 사람이라도 꾸준히 건강검진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듦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40세를 넘기면서는 위험인자 관리와 생활습관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강남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가슴편한내과는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혹은 예방하고자 하는 분이 좀 더 쉽게 방문하여 대학병원급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원인을 찾기 위한 신체 검진 및 여러 검사를 환자 특성에 맞는 검사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여러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증상의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 약물치료 및 식생활의 변화, 운동요법 등을 통해 질환을 치료합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문제로 진료받으시는 분들 중,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