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심혈관질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은 우리가 평소 많이 들어본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포함한 질환을 말하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으로 혈액공급이 감소되거나 중단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을 오래 방치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평소 허혈성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의 원인은?

허혈성심장질환 예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기 앞서, 먼저 허혈성심장질환의 원인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은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들에게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에 비하여 높습니다.

또한, 고령일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 협착이며,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증상

허혈성심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상황에서는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다면 심장에 피가 부족한 허혈상태가 되어 가슴통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협심증의 경우라면 휴식을 취하면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관상동맥이 막혔을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더라도 증상이 계속 지속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10~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절차

증상이 심혈관질환이 원인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여러 내과적 질환들로도 올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심혈관질환이 의심될 경우, 심장의 기본적인 구조 및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후, 의학적 판단에 의하여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면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예방법

먼저 평소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라도 나이가 듦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식이요법

제철에 나오는 채소, 등푸른 생선, 현미 등의 통곡물 등을 포함한 식사를 적당량 섭취하고,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씩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숨이 차고, 가슴이 뛰기 시작하면서 땀이 조금씩 나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순환기내과 "가슴편한내과"의 허혈성심장질환 진료

일반 내과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의심될 경우, 바로 상급 의료 기간으로 전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슴편한내과는 일반내과 진료도 다른 내과의원과 같이 편하게 받으시면서, 심혈관질환과 관련되었을 경우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신체 검전 및 여러 검사를 환자 특성에 맞는 검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여러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증상의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 약물치료 및 식생활의 변화, 운동요법 등을 통해 질환을 치료합니다.


또한 협심증으로 진료받으시는 분들은 편하게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면서,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선별하여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