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201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전체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심혈관질환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심혈관질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가슴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협심증의 종류
협심증은 다음의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지는 안정형 협심증
-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관에 침착되어 있던 병변이 파열되어 혈전이 생겨 갑작스럽게 혈관이 좁아지는 불안정형 협심증
- 동맥경화증 병변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수축으로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변이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이란?
변이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과는 달리 혈관의 지름은 정상이지만 경련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경련에 의해 수축하면, 혈류가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가슴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변이형 협심증 증상은?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가슴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 운동할 때는 증상이 없지만, 대개 술을 마신 날 자정부터 아침 8시 사이에 가슴통증이 발생하며, 양상이 매우 고통스럽고, 증상은 보통 5~10분 이내에 호전됩니다.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은?
변이형 협심증은 일시적인 관상동맥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음주, 스트레스, 흡연, 추위 등은 관상동맥의 수축의 위험인자에 속합니다.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경우는?
겨울철 잦은 회식자리를 갖는 중년 남성들은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위험이 높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음주를 하게 되면 신체 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수축될 수 있으며, 추위에 노출되면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가 가슴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술을 마시고 혈관 경련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태생적으로 예민한 사람의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 잦은 송년회와 회식자리로 인해 중년 남성은 음주와 추위에 동시에 노출되므로, 변이형 협심증에 의해 응급실을 찾는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변이형 협심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과 심전도 검사, 경련 유발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을 알아 볼 수 있는 심장초음파 검사와 운동부하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도 금방 호전이 됩니다. 또한 약물치료와 음주를 중단하면,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이러한 변이형 협심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 수축의 정도가 심한 경우 혈관이 완전히 막혀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 있으므로, 변이형 협심증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강남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 진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러한 환자분들의 현실적, 의학적 요구를 반영하여, 소화기·호흡기·신장기 질환 등의 일반내과 진료도 다른 내과의원과 같이 편하게 받으시면서, 심혈관질환과 관련되었을 경우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문제로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 중,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선별하여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님(의학박사)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