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는 대략 40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성인인구의 10%를 웃돌며, 60대 이상 인구로 보면 20%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목표 수치에 맞게 조절되는 경우는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혈당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몸 안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 당뇨병 발생 후 5~15년이 지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당뇨 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가 있을 경우 평소 철저한 혈당관리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몸 속에서 당으로 전한됩니다. 당은 혈액을 통해 세포로 운반되며, 운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인슐린을 생성하기 못하는 경우, 또는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가 되는 경우에는 혈당을 세포속으로 원활하게 운반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당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연형 당뇨병의 위험인자
- 과체중 (체질량지수 23 kg/m2 이상)
- 직계 가족 (부모, 형제자매)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 고혈압 (140/90 mm Hg 이상, 또는 약제 복용)
- 심혈관질환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 HDL 콜레스테롤 35 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 mg/dL 이상
- 임신성 당뇨병이나 4 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 인슐린저항성 (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지세포증 등)
당뇨병! 심장병 발생빈도 5배 높아!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5배까지 높고 그 예후도 더 나쁘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심근경색 발생시 전조 증상인 심한 가슴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무통증 심근경색의 경우가 많으며, 늦게 발견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재발도 흔하므로, 평소 혈당을 관리하고,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철저한 혈당관리에 있습니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체중감량, 운동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생활습관 개선으로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철저한 혈당관리란 단지 당뇨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요법도 함께 개선되어야 하며, 또한 혈당은 몸의 상태, 먹은 음식, 운동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스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남내과,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치료
최근 당뇨의 경우 합병증 및 사망원인 중 대부분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것이 알려짐에 따라, 당뇨를 혈관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강남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당뇨 등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 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님(의학박사)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