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의 약 8%가 당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진단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다면 1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뇨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고혈당을 특징으로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위해서는 혈당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혈당이 목표 수치에 맞게 조절되는 경우는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혈당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몸 안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 당뇨병 발생 후 5~15년이 지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당뇨 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의 진단(당뇨수치표)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몸 속에서 당으로 전환되는데, 당은 혈액을 통해 세포로 운반되고, 운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가 되는 이상으로 혈당을 세포속으로 원활하게 운반을 못하기 때문에 혈액 속에 당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 심장병 발생빈도 5배 높아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심장병의 발생빈도가 5배까지 높고 그 예후가 더 나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심근경색 발생시 특징적인 증상인 심한 가슴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무통증 심근경색의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늦게 발견되어 치료 시기를 놓칠 뿐만 아니라 그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재발도 흔합니다. 따라서 평소 철저한 혈당관리와 혈압, 고지혈증 관리,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당뇨수치 낮추는법은?
당뇨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바로 철저한 혈당 관리에 있습니다. 철저한 혈당 관리란 단지 당뇨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요법도 함께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혈당은 몸의 상태, 먹은 음식, 운동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스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수치 낮추는 법 - 음식
당뇨에 있어 식사는 최저 필요 열량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대부분 야채류가 좋으며, 야채나 과일 등에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보다는 가능한 생으로 먹거나 삶거나 굽는 조리법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수치 낮추는 법 - 운동
당뇨에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산 등이 있습니다. 단, 당뇨에 운동이 오히려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감 숨이 차거나 등에 땀이 나는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3~5일, 30~60분씩 하는 것이 좋으며,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5분 이상씩 해야 합니다.
강남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당뇨병의 합병증은 여러 곳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뇌출혈 같은 뇌혈관질환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은 합병증 및 사망원인 중 대부분 심장혈관질환에 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당뇨를 심혈관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당뇨 등을 심혈관질환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