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 심부정맥혈전증은 굵은 정맥에 픽 굳어 혈관을 막는 질환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혈전증 환자는 매년 700여명 가까이 늘고 있으며, 서구 사회에서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 DVT)은 어떤 질환일까?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 안쪽 깊은 곳에 정맥에서 혈전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랜 기간 침대에 누워있거나, 장거리 비행시 좁은 좌석에 오랫 동안 앉아 있을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떨어져 나온 혈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흘러가 폐동맥을 막을 경우 패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나 심장 및 다른 장기로 이동할 경우 중증 장애를 초래하고 심할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VS 부정맥 VS 하지정맥류

부정확한 맥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부정맥과 심부정맥은 부정맥이라는 말이 들어가 같은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또한 하지 정맥류와도 혼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하지정맥류와도 다른 질환입니다.

부정맥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질환으로 인해 가슴두근거림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위의 설명과도 같이 다리 안쪽 깊은 곳에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또한 하지정맥류에 경우 폐동맥 내로 혈전이 이동하는 일이 흔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증상

심부정맥혈전증 예방법

장시간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라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규칙적인 하지 마사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시간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는 경우라면 일정시간 마다 일어나서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업무에 직종하시는 분들 또한 일정 시간 마다 다리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업무에 치여 점심시간에 사무실을 나가지 않고 책상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들에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모든 경우에 하지 정맥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된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먼저 내원하여 의사와 함께 정확한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과 함께 사지혈관 초음파 검사나 조영제를 이용한 정맥 촬영을 시행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 사지혈관초음파 검사란?

시자혈관초음파 검사는 사지동맥과 정맥을 대상으로 좁아지고 막힌 부위 및 혈관질환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검사로 주로 하지 동맥 협착 및 하지 정맥으 혈전증의 유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 사지혈관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 허리디스크가 없는데도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있는 경우

- 운동시 종아리가 아파서 쉬다가 걸어야 하는 경우

- 다리가 차거나 피부색의 변화가 있는 경우

- 다리가 붓는 경우

- 고혈압, 당뇨, 흡연 등 하지동맥 협착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최근 심장 및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심장 및 혈관질환은 우리 생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심장 및 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러한 환자분들의 현실적, 의학적 요구를 반영하여 소화기, 호흡기, 신장기 질환 등의 일반내가 진료도 다른 내과의원과 같이 편하게 받으시면서, 심장혈관질환 문제가 의심될 경우 대학병원 수준의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과 미국 심장질환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메이오클리닉 심혈관센터 RESEARCH FELLOW를 역임한 이경진 원장님의 (의학박사)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