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동맥협착증 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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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과 중용한 만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경동맥도 매우 중요합니다. 경동맥은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외경동맥은 주로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고, 내경동맥은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조직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경동맥은 목을 지나 얼굴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혈관 내벽에 동맥경화증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상태를 경동맥협착증이라 합니다.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해당 부위의 뇌가 맡은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과 시력증상, 심하게는 사지 마비, 안면 마비, 인지기능 장애, 소화 장애, 신경정신과적인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욱 심할 경우 의식저하나 식물인간 상태 내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경동맥협착증 어떤 검사로 알 수 있을까?
침습적인 검사방법으로는 뇌혈관 조영술이 있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는 경동맥초음파, CT, MRI 등이 있습니다. 최근 영상이 발전하면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도 거의 진단 및 협착의 심한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목 부위에 있는 경동맥 및 추골동맥이 좁아진 정도나 위치, 혈류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경동맥의 동맥경화 정도를 측정하여 심장 등의 다른 부위의 동맥경화를 예측하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경동맥초음파 검사 어떤 경우에 검사가 필요할까?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각종 성인병이 있는 경우 -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똑바로 침대에 누워 검사 부위에 윤활제를 바른 후, 지시에 따라 고개를 돌립니다. 초음파 기계를 목에 대고 움직이면서, 기계 화면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이 2~3위를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환자분들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부족과, 일차 의료기관의 심혈관질환 전문성 부족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막상 이러한 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해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의료진에 대한 정보도 알기 힘들고, 예약도 너무 어려우며, 막상 방문해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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