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통증! 심장병 초기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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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를 보면, 50대 중년 남성이 중요한 순간 심장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장면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삼장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응급실에 입원했다', 혹은 '심장수술을 받았다' 하는 말을 종종 듣게 되면, 평소 가슴이 불편한 적이 있거나 가족 중 심장병이 있는 분들은 '나도 심장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가슴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실제 살펴보면 가장 많이 차지하는 원인 질환은 위장관질환입니다. 하지만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을 포함한 심장질환도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슴부위에 통증에 있어 제일 중요한 문제는 심장질환에 의한 증상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심장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면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심장병은 바로 협심증입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평소 안정을 취할 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슴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슴이 답답한 느낌, 호흡곤란을 느끼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 하거나 가슴두근거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장통증을 느꼈다면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슴이 아픈 증상의 원인이 심장병도 있지만, 다른 여러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인 혈액검사, 흉부X-ray,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려내야 하며, 심장질환이 원인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심장의 기본적인 구조에 대해 알아야 되기 때문에 심장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심장초음파 검사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경우 관상동맥질환을 알아보기 위해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협심증이 있어 심장혈관이 70% 가량 좁아지기 전까지에는 안정시에는 증상이 없거나 모호할 수 있고, 일반적인 심장초음파에서 진단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 일을 많이 하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야 협심증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는데,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는 그러한 이유로 일반 심장총므파 검사와 함께 검사해야 합니다.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아직도 상당수의 심장병 의심 증상이 있어도 무시하고 지내거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여 병을 키우다 뒤늦게 치료를 하거나 안타깝게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심한 가슴통증이 발생한 경우 자가치료를 하거나 참지 말고,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흉통이 있다고 다 심장질환은 아니지만 만약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놓치게 되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심장병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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