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혈압수치, 고혈압기준, 고혈압낮추는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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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흔히 "120에 80이다"라고 하는 정상 혈압보다 높은 혈압을 말하며,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을 경우 만병의 근원이 되기 쉽습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고혈압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혈관질환이나 성인병 발병확률 또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의 기준은 세계보건기구, 유럽심장학회 등 여러 기준이 있지만, 흔히 미국기준인 JNC 7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수축기 혈압 또는 이완기 혈압 중 높은 것을 기준으로 고혈압이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일 수록 심장병인 뇌졸중 발생 위험 높아
전세계 인구 3명 중 1명이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혈압이 올라갈 수록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30살 이상 아시아인 42만명을 조사한 결과 혈압이 10 오르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4%, 뇌경색은 46%, 뇌출혈 위험은 65% 높아진다고 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상처가 생겨 동맥경화가 악화됩니다. 혈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피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혈관 세포의 염증성 변화나 석회화, 혈관이 좁아지거나 두꺼워지는 변화를 거치게 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과 생겨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고혈압은 Silent Killer (침묵의 살인자) 라고 하여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높으면 우리 몸의 장기 및 혈관은 계속 손상을 받게 됩니다.
고혈압을 낮추는 목적은 심혈관계질환 및 신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은 140/90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당뇨 및 신장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무에 혈압의 목표치가 130/80mmHg로 더 낮습니다.
고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혈압약은 상처치료제, 기능개선제와 같은 치료작용이 있는 것이 아닌, 혈압약을 먹음으로써 혈압을 어느 정도 낮추어주는 약입니다.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생활습관의 개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혈압을 더 낮추어 주고, 혈압약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도 같이 낮추어주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사항들과 이러한 노력을 했을 때 가능한 혈압의 감소 수치를 보여줍니다.
고혈압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고혈압일 때, 다른 검사를 받는 이유
고혈압일 때 혈액검사 및 기타 검사들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로 표적장기손상여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을 병들게 하므로 혈관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위험합니다. 특히 취약한 부분이 바로 심장, 신장, 눈, 뇌이며,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이 장기들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표적장기들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검사하는 것이 순서가 되는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의 고혈압 진료
- 고혈압에 대한 교육(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관리 - 약물치료 - 합병증에 대한 예방 관리
최근 고혈압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관리함으로써 이러한 합병증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혈압 및 당뇨, 대사증후군 등을 심혈관질환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내과 진료도 다른 내과의원과 같이 편하게 받으시면서 심혈관질환이 관련되었을 경우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에게 더욱 세밀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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