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갑작스런 가슴통증, 심근경색 의심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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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에서 중년 남자 연기자가 중요한 순간에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장면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증상이 발생한지 1시간 안에 심장 원인으로 사망하는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심근경색이며, 심근경색증의 사망률은 15~2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낮은 기온에 갑자기 노출이 되었을 경우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혈관에 혈전이 쉽게 생기게 된다. 특히 아침시간은 우리 몸이 활동을 준비하여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때이기에 혈압의 상승, 심박수의 증가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겨울철 아침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심근경색의 발생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을 해야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경진 원장은 “특히 갑자기 심한 흉통이 발생한 경우 자가치료를 하거나 참지 말고,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119에 연락하여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가슴통증이 있다고 다 심장질환은 아니지만 만약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놓치게 되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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