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협심증종류 (안정형협십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협심증) |
---|---|
조회수 | 6251 |
최근 서구적인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협심증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게 되어, 필요한 경우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숨이 찬다거나, 가슴이 아프거나 하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협심증은 노년층에서 계속 증가되고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협심증은 평소 안정을 취할 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슴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슴이 답답한 느낌,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슴두근거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명치 끝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어 소화기 질환으로 종종 오진되기도 하므로, 가슴통증이 있을 경우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1. 안정형 협심증 :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으로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는 등 운동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가슴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은 증상이 어떨때 나타나는지 아는 경우가 많아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이 생길 위험성이 높으며, 심혈관계 가족력, 흡연, 음주가 협심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2. 불안정형 협심증 :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고, 이로인해 혈전이 생겨 갑자기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가슴통증이 예측할 수 없이 쉬는 중에도 발생하며, 처음 겪었던 협심증의 증상보다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 발작에 의한 급사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즉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이형협심증 : 이형협심증의 혈관을 촬영해보면 혈관이 좁아진 곳 없이 다 정상인데, 혈관에 어떤 특정한 부위가 수축합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발생하며, 양상이 매우 고통스럽고 대개 자정부터 아침 8시 사이에 발생합니다.
가슴이 아픈 증상의 원인은 심장질환도 있지만, 다른 여러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인 혈액검사, X-ray,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려내야 하며, 심장질환이 원인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심장초음파 검사, 또는 운동부하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운동,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없는 사람은 건강검진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생활습관개선(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위한 교육 및 관리 - 약물치료 - 스텐트시술 및 관상동맥우회로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 대학병원 의뢰 - 시술 후 약물치료 및 관리
아직도 상당수의 분들이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고 지내거나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여 병을 키우다 뒤늦게 치료를 하거나 안타깝게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심장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가지던 중, 환자분들이 좀 더 편하게 내과 및 심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