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슴두근거림, 심장이 두근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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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화가 날 때, 심하게 달리기를 했을 때처럼 흥분되거나 긴장되는 상황이나 심한 운동을 할 때에는 가슴두근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특별한 원인없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가슴두근거림 증상은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비후성 심근증 등의 심장 자체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이차적으로 영향을 받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안 등의 정신적 문제로도 올 수 있는 증상이므로, 내과적 문제와 함께 심리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부정맥이란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질환으로, 부정맥이 있는 환자들은 맥박수가 너무 빠른 느낌, 너무 느린 느낌, 불규칙한 느낌 등으로 인해 가슴두근거림을 호소합니다. 흥분,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났다면 별다른 신체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심장질환에 의해 생긴 부정맥인 경우입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선천성 심장질환, 심부전 등 심장질환에 의해 생긴 부정맥을 방치하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실신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알기 어렵습니다. 가슴두근거림의 진단에 있어 중요한 점은 심장질환이 원인인지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고, 심장질환이 원인이라면 실제로 부정맥이 존재하는가,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 가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와 함께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부정맥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내과검사인 혈액/소변검사, 흉부X-ray, 심전도 검사를 하게 되며, 심장의 구조적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매순간 있다면 심전도 검사를 통해 부정맥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부정맥 진단을 위하여 적어도 하루는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며, 간혹 몇 일에 한 번씩 드믈게 증상이 있는 경우 일주일간 검사하는 간헐적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초음파,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등의 정밀검사
가슴편한내과에서의 부정맥 진료
- 부정맥에 대한 교육 및 관리 - 약물치료 - 인공심박동기 시술이 필요한 경우 선별, 대학병원 의뢰 - 시술 후 약물치료 및 인공심박동기 관리
평소와 달리 특별한 원인없이 지속적으로 가슴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심장질환이 걱정되어도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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