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슴부위통증, 가슴이 조이는 증상 |
---|---|
조회수 | 8125 |
심장이 쪼이는 느낌, 가슴이 조이는 증상 등, 가슴부위에 통증을 느낄 경우 협심증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가슴부위에는 심장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장기들로 이루어져 있어, 가슴통증에 대해서 역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의 실제 원인질환을 살펴보면 대부분 위장관질환이 차지하고 있지만,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을 포함하는 심혈관질환도 그 다음으로 많은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슴부위의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일반적인 내과 검사와 함께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져 가슴통증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슴이 아프다고 무조건 협심증은 아닙니다. 협심증은 계단을 오를 때, 언덕을 오르거나 물건을 드는 등의 심장이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안정을 취하게 되면 가슴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협심증 증상에 대한 표현으로는 가슴이 조이는 증상, 쥐어짜는 듯한, 뻐근함,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듯한, 터지는 듯 답답함 등으로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것이고, 증상은 대개 2~3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됩니다. 만약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빨리 걷거나 뛰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 육체적 활동을 과도하게 할 때 - 화가 나거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 무거운 것을 들 때 - 갑자기 찬바람을 쐬거나 음식을 많이 먹은 후
증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할까요?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은 환자의 나이, 성별, 심혈관계 위험인자, 진찰소견, 검사소견 등을 종합하여 내리게 됩니다. 혈액/소변검사, 흉부X-ray, 심전도 검사 등의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려낸 후, 심장질환이 원인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심장초음파 검사 및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08년 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허혈성 심질환, 2위는 뇌졸중 및 기타 뇌혈관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 원인의 23.6%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심혈관질환이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환자들의 생명과 관련 깊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부족과, 일차의료기관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은 무조건 대학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고도 만족스러운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일반내과 진료인 소화기, 호흡기, 신장기 질환 등의 진료도 편하게 받으시면서, 심혈관질환이 관련되었을 경우 더욱 세밀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이 직접 진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