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왼쪽가슴통증, 가슴이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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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가슴 중앙에 만져지는 단단한 흉골이라는 뼈 뒤에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가슴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은 짓누르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통증 부위도 왼쪽 가슴, 명치, 오른쪽 가슴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가슴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실제 원인질환을 살펴보면 위장관질환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지만,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질환도 그 다음으로 많은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늑골연골염이나 폐렴 및 늑막염 등의 질환도 가슴통증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협심증이 발생하면 가장 흔히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이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할 때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통증 양상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심장근육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 경우 가슴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 증상에 대한 표현으로는 뻐근함, 조여듦, 쥐어짜는 듯한,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듯한, 터지는 듯 답답한 등으로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협심증의 공통적인 것은 이러한 통증이 갑자기 오는 것이고, 대개 2~15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관상동맥의 혈관이 매우 많이 좁아져 막히기 직전에 심한 가슴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경우 불안정성 협심증이라고 하며, 심근경색의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나이, 성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여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진료를 받은 후,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해야 합니다.
가슴통증 증상이 있을 경우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후,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혈액검사, 흉부 X-ray, 심전도검사)를 하여 심장질환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려내야 하며, 심장질환이 원인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정밀검사(심장초음파 및 운동부하심초음파)를 시행하게 됩니다.
우리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없는 사람은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중 남·여 모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4일 공계된 통계청 2011년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출생아의 경우,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수준이 유지될 경우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성 9.3%, 여성 12.7%로 각각 2010년보다 0.5%, 0.3%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막상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마음 편하게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이 직접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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