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이아파요, 심장병 초기증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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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아픈 흉통을 가진 환자들의 실제 원인질환을 살펴보면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담석증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협심증을 포함한 심장질환도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질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우므로, 가슴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내과적 검사와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장질환은 대표적인 '중년의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가운데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 사망에 이르는 심장마비의 8~90%는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질환 때문입니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등의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은 가슴통증으로, 협심증의 경우 평소 안정을 취할 때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운동을 하거나 무겅누 물건을 드는 등의 심장이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심증 환자들도 안정을 취할 때에는 심장으로 혈액공급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빨리 걷거나 뛰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환자의 나이, 증상, 동반된 심혈관계 위험인자 여부, 검진 당시 측정하는 혈압, 청진기를 이용한 흉부 청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각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행할 검사의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낮을 경우에는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혈액/소변검사, 흉부X-ray,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을 경우에는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와 함께 심장초음파 검사 및 운동부하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 (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총므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2008년 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허혈성 심질환, 2위는 뇌졸중 및 기타 뇌혈관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 원인의 23.6%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인하여 심혈관질환이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잘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이 직접 진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