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혈압합병증,고혈압낮추는방법 |
---|---|
조회수 | 5601 |
혈압은 심장이 박동할 때, 혈액이 혈관을 미는 힘을 말합니다. 흔히 "120에 80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혈압입니다. 고혈압이란,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말하며, 지족적으로 혈압이 높을 경우 만병의 근원이 되기 쉽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저혈압보다 고혈압이 더 많아지고 있어 혈관질환이나 성인병 발병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본태성 고혈압 : 원인은 불확실,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가족력이 중요 ◈ 2차성 고혈압 : 전체의 빈도는 10% 이하며, 뇌압상승 등 갑상선 질환, 대동맥촉약, 신부전, 신장염, 쿠싱병, 부신조양, 신혈관성 고혈압 등이 원인
고혈압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10% 미만이며,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차가 심하지만 뒷머리가 띵하거나 어지럽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평소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고혈압이 있을 경우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비대 등의 심장질환, 망막혈관파열 등의 안과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신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고혈압을 정상수치로 유지하여 심혈관계질환 및 신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은 140/90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당뇨 및 신장병이 있는 환자들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혈압의 목표치가 130/80mmHg로 더 낮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심혈관계위험을 줄이고, 할엽약을 적게 복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혈압약만 복용하고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조절되는지도 항상 관심을 갖고 치료해야 합니다.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한국인의 약 30.3%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매년 5만명 이상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막상 심장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때문에 치료해야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지 등의 성인병을 편한 마음으로 의학적인 원칙에 따라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치의를 찾기도 환자 입장에서는 어렵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