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에 이상 신호! 왼쪽가슴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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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중요한 순간에 중년 남성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은 증상이 발생한지 1시간 안에 사망하는 돌연사 및 심근경색증에 증상일 수 있어, 가슴통증이 있을 경우 심장질환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가슴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다양하여 왼쪽 가슴통증, 중앙 통증, 오른쪽 가슴통증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가슴부위에는 심장 뿐만 아니라 허파, 상복부갈비뼈, 식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실제로 살펴보면 위장관질환이 가장 많이 차지하지만, 우리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을 포함한 심혈관질환도 그 다음으로 많은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가슴이 따끔거림, 짓누르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슴통증은 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무조건 심혈관질환에서만 오는 질환은 아니며, 심혈관질환에 대표증상이 가슴통증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최근 심혈관질환이 각종 암이나 뇌혈관 질환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슴을 조이는 듯한 묵직한 통증이 수분가량 지속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방치할 경우 급성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여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발병 원인은 바로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안에 지저분한 것들이 끼고, 그런것들에 의해서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동맥경화을 위험인자로는 고령, 흡연자, 고혈압, 당뇨병, 비만하거나 운동 부족인 경우,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평소 안정시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슴통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가슴이 답답한 느낌, 호흡곤란을 늬끼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 하거나 가슴두근거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슴통증을 느꼇다면 정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왼쪽 가슴통증을 느꼈을 경우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을 통해 심혈관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어떤 검사를 해야 할지 정하게 됩니다. 심혈관질환의 가능성이 낮을 경우에는 혈액검사/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X-ray 등의 간단한 검사를 시행하며, 심혈관질환의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와 함께 심장초음파 검사,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일단 가슴통증을 느꼈다면 가벼운 통증이라도 무신코 넘기지 말고 심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협심증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한 진료를 잘 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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