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마비 원인과 전조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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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드라마를 보면 중년 남성이 중요한 순간 급작스럽게 쓰러지는 장면으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에 걸린 사람 중,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돌연사'라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돌연사와 급성 심장사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여집니다.
심장마비란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심장원인으로 사망하는 자연사를 뜻하며, 치명적인 원인이나 전구 증상없이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자연사도 돌연심장사에 포함됩니다.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은 심한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을 할 때나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흥분한 상태에서 예전과 다르게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가슴두근거림 또는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한 전신무력감이나 피로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 심장마비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는 관상동맥질환이 주요 원인이므로 이와 유사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증상의 빈도나 강도가 심해질 때, 또는 활동하지 않은 휴식 상태에서 나타난다면,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심자마비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관상동맥 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입니다. 관상동맥 질환자 사망의 약 50%가 심장마비에 의한 것이고,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20%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심근병증, 심부전 등도 심장마비의 흔한 원인이 됩니다.
- 심근경색증 : 심근경색증이란 관상동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상태를 말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단절되고, 수분 내지 수 십분 이내에 심장근육이 죽게 됩니다. 심근경색의 통증의 위치 및 증상은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강도는 협심증보다 더욱 강하여 대부분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나 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심근경색증의 약 20% 정도는 심근경색의 증상인 가슴통증 없이 호흡곤란이나 실신, 발한, 창백한 피부와 같은 쇼크 증상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노인이나 당뇨병이 잇는 경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1.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가능한 심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갑자기 기온이 변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데, 이 때문에 심장 부담이 커져 심장마비에 이르는 사례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2.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심장병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으로 가볍게 여긴다면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흡연,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을 경우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막상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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