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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감염성 심내막염, 심내막염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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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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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막염이란 심장의 내면을 싸고 있는 심내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감염의 유무에 따라 비감염성과 감염성으로 나뉩니다. 비감염성에서는 때때로 류마티스열이 속발하며, 판막의 염증 부위에 혈전이 부착함으로써 우취(사마귀와 혹)가 생겨 판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판막질환의 가장 큰 합병증은 혈류로 침입한 세균이 판막에 자리잡아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심내막염입니다. 이러한 감염성 심내막염은 판막이 손상되었거나 판막 수술을 받은 경우에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성 심내막염은 열과 관절통과 같은 모호한 증상을 일으키며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만성적으로 진행하지만, 드물게 급성 심내막염에 걸린 경우 심장판막이 빠르게 손상되어 수일내에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성 심내막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못하는 세균이 소화기계, 비뇨기계 수술이나 큰 검사, 치과 치료(특히 발치)과정 동안 혈액 내로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면역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정맥 주입 약제를 남용하는 경우에도 미생물이 혈류를 타고 심장에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전신적인 피로감이나 열, 땀흘림, 관절통, 체중감소 등 심장과 관련짓기 어려운 증상이 흔합니다. 판막에 감염된 조직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면 신체의 혈관을 막아 손톱이나 피부 아래에 파편같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약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힐 경우 뇌졸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심내막염 갑자기 고열이 발생하며, 심장 손상에 의해 가슴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 심내막염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 진단방법입니다.
- 심장초음파 검사 : 심내막염 진단과 치료에 혈액배경검사와 같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균 증식물이 보이는지, 그리고 이로 인한 판막의 폐쇄부전,심실기능의 장애 등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드물게는 심내막염이 있더라도 특히 초기에는 심장초음파 검사는 정상일 수 있으므로, 심장초음파 소견이 정상이라도 심내막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기타검사 : 혈액 검사에서 염증반응(CRP), 빈혈, 백혈구 증가, rheumatoid factor가 보이며, 손변 검사에서 혈뇨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심내막염의 경우 판막에 침범하면 판막의 폐쇄부전을 일으켜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부전 등으로 악활될 수도 있고, 세균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 말초혈관 전색증, 폐동맥 색전증, 중풍, 심근경색증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심내막염은 예방이 최선이며, 일단 의심이 되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정확하게 진단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경진 원장(의학박사)님이 직접 진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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