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급성심근경색증상, 급성심근경색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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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근육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개의 혈관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받아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심장근육에 영향을 받아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이라 한다.
1. 고령 2. 흡연 3. 고혈압 4. 당뇨 5. 가족력 6. 그외 비만, 운동부족 등
관상동맥의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지만, 고지혈증이나 당뇨,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혈전이 생기게 된다. 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되면 심근경색증이 되고, 괴사되지 않지만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통증이 생기면 협심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과 영양공급을 하는 관상동맥에 흐름이 차단되어 심장근육이 죽고, 가슴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 : 급성심근경색증 발생 후 1달 정도 또는 3달 정도 지난 시점으로 심근경색증과 오래된 심근경색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 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여 응급실로 오게 된다.
오래된 심근경색증 : 혈액순환이 차단되어 발생한 심장근육의 손상이 급성기가 지난 상태로 일종의 후유증 상태를 의미한다. 심장기능의 이상이 생기면 저혈압,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심장근육이 많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라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아 본인도 모르게 급성심근경색증을 앓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급성심근경색증의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뚫느냐 하는 것이다. 심근경색증 증상 발생한 시점에서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심장 근육을 다시 살릴 수 있으며, 늦어도 6시간 내에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증상이 발생한 후 12시간이 지난 후에 병원에 도착할 경우 치료를 받는다하여도 심장근육의 어느 정도의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심근경색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여 처치를 받는 것이다.
대부분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대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증상이 없이도 명치나 턱끝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때에 따라서 가슴통증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러운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심전도와 피검사를 통해서 심근효소 수치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또한 심장초음파 등의 검사가 매우 중요하며, 확진은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해야 한다.
- 피검사 : 심장 특이적인 트로포닌과 크레아티닌 키나아제를 확인하여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심장초음파 : 심장의 전반적인 수축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경색혈관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심근경색증 합병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 심혈관조영술 : 경색혈관을 찾아 협착 정도와 부위를 진단하고, 비경색혈관의 협착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 운동부하검사 : 심근경색증의 급성기가 지난 후, 상태가 안정화되면 운동부하 검사를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