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협심증과 심근경색 의심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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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합니다. 신체 각 부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통해 적절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심장 또한 혈관을 통해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게 되는데, 관상동맥이 좁아질 경우 필요한 만큼의 혈류량을 공급하지 못해 관상동맥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은 크게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이 비해 발생빈도가 높고, 고연령일 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를 갖춘 사람일수록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 협착입니다. 동맥경화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기름과 기타 염증 물질 등이 침착되어 혈관의 지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증, 고령, 동맥경화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증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바로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의 경우 통증보다는 압박감과 옥죄는 느낌, 또는 타는 듯한 느낌 등이 강하게 나타나게 되며, 심장에 무리가 오는 행동을 할 경우 더욱 통증이 크게 느끼게 됩니다. 심근경색은 협심증보다 환자가 느끼는 가슴통증의 강도가 더욱 강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그 밖에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허약감,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02. 혈액/소변 검사 및 흉부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03.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검사
치료방법에는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는데, 협심증인지 심근경색인지 정확하게 진단한 뒤에 선택해야 합니다. 비약물적인 요법은 표준체중을 유지하면서 금연, 식이요법,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으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소를 줄여 동맥경화증의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과 관상동맥의 혈류 능력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의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과 심한 노동은 피해야 합니다.
협심증의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요법으로 대부분 증상이 나아지지만 심근경색은 신체활동과 관계없이 휴식 중에도 나타날 수 있고, 통증 부위도 협심증보다 넓고 지속시간도 깁니다. 따라서 휴식이나 약물요법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의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01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위가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가 심장질환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08년 전세계 사망원인 중 3위는 심혈관질환이며, 전체 사망 원인의 23.6%를 차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의 사망률을 추계한 결과 전세계 사망원인의 1, 2위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질병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려우며,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