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이 아플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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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수십년 사이 심장질환의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사망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증가율로만 본다면 이미 서구사회를 앞지르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지만,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유병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심장통증을 느끼면서 협심증이 아닐까 걱정하며 내과를 찾는 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슴부위에는 심장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들이 모여있어, 가슴통증의 원인 또한 다양한 원인에서 올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실제 원인질환을 살펴보면 위장관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도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질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심장통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심장질환에 의한 증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심장통증에 대하여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외에도 다음과 같은 심장질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특히 협심증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여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의 진단, 추적관찰 및 향후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이며,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내과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운동부하검사는 환자의 가슴에 심전도 전극을 부착하여 벨트위에서 환자가 운동하도록 하여 혈압, 심박동수 및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여 협심증과 부정맥을 진단하고 심장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란 운동부하검사 전후로 심장초음파를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운동부하심초음파를 통해 심근벽의 변화, 판막질환의 정도, 심장의 압력변화 등을 직접 확인하여 협심증, 판막질환, 운동시 호흡곤란에 대해 운동부하검사에 비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협심증이 있을 경우 심장혈관이 70% 정도 좁아지기 전까지는 안정시 증상이 없거나 모호할 수 있고, 일반적인 심장초음파에서 진단이 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 일을 많이 하는 인위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협심증 진단이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부하검사와 함께 심장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최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 환자들의 생명과 관련 깊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부족과, 일차의료기관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은 무조건 대학병원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고도 만족스러운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