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초기증상 & 뇌졸중예방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뇌졸중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 및 국내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2년 한해 동안 35세에서 74세 인구 중 약 78500명이 첫 번째 뇌졸중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세 이상의 인구 중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이 382,000명으로 추산되며, 2004년 사망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원인 별 사망률 중 뇌졸중은 암에 이어 두 번째이고, 전체 사망 원인에 13.9%에 해당한다.
뇌졸중(stroke)이란?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일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뇌졸중의 원인
- 비만
- 고혈압
- 동맥경화
- 고지혈증
- 운동부족
- 노화 (혈관 탄력저하)
- 급격한 온도차이
- 스트레스
- 외상
뇌졸중 초기증상
뇌는 각 부분에 따라 담당하는 기능이 서로 다르고, 여러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어떤 부위에 뇌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병이므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한 쪽 얼굴, 팔, 다리에 저린감이 있으며, 한 쪽 팔, 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온다.
- 입술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거나 갑자기 눈이 안보이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 자신이 말하는 것도 어눌해지고, 상대방의 말도 이해하지 못한다.
- 어지러우며, 잘 걷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두통을 경험하며 구토를 한다.
노졸중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방법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뇌세포는 몇 분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도 손상되며,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집에서 손가락을 따거나 우황청심환을 먹거나 혈압약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지체 없이 바로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검사
뇌졸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하게 된다. 최대한 빨리 뇌 촬영을 하여 어느 부위에 어떤 손상을 입었는지, 그 심각성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한다.
진단이 확실해지면 뇌졸중이 생긴 원인과 재발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혈액검사나 심혈관계 검사를 진행한다.
뇌졸중예방법
뇌졸중은 대부분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고 흡연, 비만, 운동부족과 염분, 지방, 설탕의 과다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함으로, 이러한 위험 요인을 알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혈압을 관리한다
- 금연을 한다
- 하루 2잔으로 만족할 자신 없을 경우 술을 끊는다.
-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 과일, 채소와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
- 몸을 따뜻하게 한다.
- 스트레스를 풀어줄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갖는다.
뇌졸중에좋은음식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금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보다 적게 쓰고, 무염 간장이나 대용 소금으로 대처하여 사용한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뇌졸중에좋은음식1.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혈관 벽의 영양상태가 나쁠 때 혈압을 이겨내기 어려워지므로 체질에 맞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은 혈관의 탄력을 좋게 하므로 채소,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먹어준다.
뇌졸중에좋은음식2. 저지방, 지방질 섭취를 제한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아지면 혈액 농도가 진해져 혈액순환 장애가 따르게 되므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체질에 따라 참깨, 들깨, 콩류,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식물성 기름을 먹는 것이 좋다.
뇌졸중에좋은음식3. 식이섬유 섭취
섬유질은 신체 내 노폐물이 혈액 속에 흐르는 것을 막아주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어 갑작스런 뇌졸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과일류 : 감, 무화과, 살구, 오얏, 파인애플, 배, 사과, 딸기
견과류 : 잣, 아몬드, 호두, 밤
곡류 : 귀리, 오트밀, 옥수수, 율무, 현미
버섯류 : 표고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해조류 : 다시마, 미역, 파래, 톳,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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