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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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동맥경화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질환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협심증이란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져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액양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 증상은 계단을 오르거나 물건을 들 때와 같이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가슴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이 있던 환자도 활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게 되면,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슴통증은 대개 2~5분 사이로 나타나며, 만약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상태를 말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단절되고, 수분 내지 수 십분 이내에 심장근육이 죽게 됩니다. 심근경색의 사망률은 15~2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며,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증상이 발생한지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급사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학문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근본 원인은 동맥경화로 같지만, 발생하는 기전은 조금 다릅니다. 협심증은 심장동맥이 70% 이상 또는 90% 이상 좁아진 경우, 운동할 때처럼 심장에게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좁아진 혈관 때문에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발병 원인이 가장 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란 파이프에 맑지 않은 찌꺼기들이 많은 것이 흐르면, 파이프에 찌꺼기들이 끼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혈관 안에 지저분한 것들이 끼고, 그것들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의 대부분은 동맥경화로 인한 관상동맥 협착이며, 동맥경화 위험인자로는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고령,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심혈관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심장질환에 의한 증상인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 혈액/소변 검사 및 X-ray,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심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
최근 들어 3~40대에서의 돌연사를 포함한 심장질환의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전 연령층에 거쳐 심혈관질환에 대한 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환자입장에서는 편하게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해 잘 진료하지 못 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의료진에 대한 정보도 알기 힘들고, 예약도 어려우며, 막상 방문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슴편한내과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