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혈압의 진단기준, 고혈압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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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진단기준,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진단기준
고혈압이란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말합니다.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세계보건기구, 유럽심장학회 등의 여러 기준이 있지만 흔히 미국 기준인 JNC 7을 많이 이용합니다. 아래 표가 JNC의 고혈압 진단기준입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당뇨병, 운동부족, 과체중/비만 등의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가 있으며, 연령증가, 성별, 가족력과 같은 교정이 불가능한 위험인자가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개선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을 정상범위로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Silent Killer (침묵의 살인자)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을 경우 정상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고혈압의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10% 미만으로, 고혈압 증상은 거의 없지만 뒷머리가 띵하거나 어지럽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의학적인 원칙에 따라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풍 및 뇌혈관질환, 협심증, 심비대 등의 심장질환, 망막혈관파열 등의 안과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신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심혈관계 및 신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은 140/90 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당뇨 및 신장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혈압의 목표치가 130/80 mmHg로 더 낮아야 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은 혈압을 더욱 낮춰주며, 혈압약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도 같이 낮추어 줍니다. 고혈압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심혈관계위험을 줄이고, 혈압약을 적게 복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혈압약만 복용하고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조절되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치료해야 합니다.
최근, 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심혈관질환이 걱정되어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도 편한 마음으로 의학적인 원칙에 따라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치의를 찾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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