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왼쪽 가슴 찌릿 겨울철 갑자기 발생했다면 '이것' 의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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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이 느껴져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외출을 하면 가슴 통증이 느껴져요. 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가슴 찌릿한 통증이 반복되시나요? 그러나 지금까지 방치해두셨나요? 만약 그러셨다면 오늘부터는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이는 돌연사의 주범이면서 심근경색의 위험인자인 협심증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내용을 알지 못해 생명에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면 오늘 글을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왼쪽 가슴 찌릿 겨울철 갑자기 발생했다면 '이것' 의심하세요
기온이 낮을 때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움츠러지는 것처럼 혈관도 수축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추운 바람을 갑자기 맞게 되면 심장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혈액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때 심장으로 주요 영양분과 혈액을 전달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과 콜레스테롤 등으로 좁아져 있는 상태라면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고 무리가 가해지면서 왼쪽 가슴 찌릿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심혈관질환이 바로 협심증인데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못할 때 흉통을 발생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협심증으로 좁아진 관상동맥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심근경색은 겨울철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만큼 빠른 시일 내에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특히 주의하세요!
협심증은 고혈압, 비만,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이러한 요인들이 혈관의 건강을 악화시켜 정상적인 혈액 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에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실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 몇 년 동안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 협심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7만 4,59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0년보다 무려 10만 명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발병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환자 수가 전체 환자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 이상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동맥경화 진행 정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수치 등을 확인하며 질환 발생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협심증은 계단 오르기, 활발한 신체활동을 할 때처럼 심장에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흉통이 발생했다가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지'라고 생각하시거나 '쉬니까 증상이 나아지네?'라며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돌연사, 급성심근경색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심장내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협심증은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이지만, 동맥경화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조기 발견할 경우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왼쪽 가슴 찌릿 겨울철 갑자기 발생했다면 '이것' 의심하세요'라는 제목을 가지고 중요한 내용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글을 읽으시고 나도 정밀한 심혈관질환 검진을 받아봐야겠다 생각이 드셨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심장 통증 원인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를 통해 문의 남겨주세요.
☎ 02-545-8114
대학병원 출신의 심혈관질환 진료 경험이 풍부한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2인이 진료하고 있는 가슴편한내과에서 자세한 검진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