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근거리는 증상, 심장병? 공황장애?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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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어느 날 갑자기 느껴지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걱정이 되어 원인을 찾기 위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고 계실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화가 나거나 긴장을 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가슴 두근거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은 크게 심혈관질환과 공황장애 두 가지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증상으로 이 두 가지의 질환을 구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근거리는 증상만으로 심장병과 공황장애 구분할 수 있을까?
사실 두 질환은 겉으로 봤을 때 너무 비슷하다 보니 일반인이 이를 구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가슴 두근거림, 왼쪽 가슴 불편함, 식은땀 등이 협심증 또는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혹시 내가?'라는 심리적인 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두근거리는 증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생명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심혈관질환을 먼저 의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심장은 심장근육 세포에 전기 자극이 가해지면서 심장이 수축 운동을 규칙적으로 반복하지만 이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빠르거나 느려질 수 있으며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혈관질환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면, 협심증의 경우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할 경우 급성 심근경색 또는 돌연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를 하더라도 합병증을 유발하여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실제 심혈관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심혈관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순환기 내과에 내원을 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정신의학과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어떤 검사를 받나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내과 검사와 함께 심장의 전기적 상태,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고 있지는 않은지를 검사해야 하는데요.
심장의 전기적 상태는 심전도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내원을 했을 때 그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또는 일주일간 검사를 하는 간헐적 심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리는 증상은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내원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러나 증상이 당장 나타나지 않아도 진행 가능한 검사가 있으며, 위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심혈관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에 큰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렇게 가슴 두근거림 증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자세히 나눠봤는데요. 해당 증상만으로는 심장병인지 공황장애인지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혼자 판단을 하기보다는 순환기 내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심혈관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으로 걱정을 하고 계시거나 본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통해 문의 남겨주세요.
☎ 02-545-8114
대학병원급 심혈관 검사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가 함께하고 있는 가슴편한내과에서 자세한 도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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