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이 빠르게 뛰는데

아무래도 검사받아 보는 게 좋겠죠?"

심장은 생명 유지를 위해 규칙적으로 박동하고 있는데요. 잘 때, 운동할 때, 긴장할 때 등 언제든지 뛰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빠르게 뛰기도 합니다.

맥박이 빠르게 뛰더라도 휴식을 취하거나 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맥박이 박동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만약 긴장이 되고 불안함을 느끼는 등의 특별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맥박이 빠르게 뛰거나,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맥박이 빨리 뛰면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정상적인 성인 맥박수는 분당 60~100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상의 맥박이 지속될 경우에는 '빈맥 부정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빈맥 부정맥은 심리적인 요인 외에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해당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리 심장은 부담을 받아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이미 심장질환으로 인해 빈맥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맥박이 지속적으로 빨라진다면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부정맥, 어떤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할까요?
 

부정맥은 환자마다 변수도 다를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다 보니 이에 특화된 방법으로 진단을 해야 합니다.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검사는 아래 3가지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1.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전류를 통해 심장이 뛰는 전기적 신호를 기록하는 검사인데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상태에서의 심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검사에서 부정맥이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는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2.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이는 특수한 심전도 장치를 몸에 부착한 후 하루 24시간 동안의 심장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인데요. 일상생활 중의 심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 사용됩니다.

3. 활동성 심전도 검사​

불규칙적인 가슴 두근거림이 있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때 추천되는 검사인데요. 일주일 정도 특수 소형 심전도 기기를 부착하여 일상 중에 나타나는 증상과 부정맥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정맥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심장내과마다 검사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요. 누가 어떤 장비를 가지고 검사를 하는지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위에 말씀드린 검사를 포함하여 심장초음파, 흉부 X-ray 등과 같은 검사가 가능한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순환기 내과가 해당 검사 기기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내원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맥박이 빠르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인 부정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무래도 부정맥은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이 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가 검사를 직접 주도하고 있는 곳에서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본원에서 부정맥 검사를 받길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문의 남겨주세요. 심장질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가 함께하고 있는 가슴편한내과에서 자세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상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