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왼쪽 가슴 찌릿 증상, 겨울철에 갑자기 나타났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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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가슴찌릿 증상, 겨울철에 갑자기 나타났다면?
찬바람 부는 요즘 갑자기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이 나타났어요. 이유가 뭘까요? 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철에 찌릿한 가슴 통증이 반복되시나요? 이는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의 위험인자인 협심증 증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갑자기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이 나타났다면 오늘 글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이경진 원장
겨울철에 갑자기 나타난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기온이 낮은 시기에 몸이 움츠러들 듯 혈관도 수축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추운 바람을 갑자기 맞으면 우리의 심장이 갑자기 많은 양의 혈액을 요구할 수 있는데, 이때 심장으로 주요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전과 콜레스테롤 등으로 좁아진 상태라면 가슴 찌릿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협심증은 심장과 연결된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이 정상으로 공급되지 못할 때 흉통을 발생시키는 관상동맥 질환입니다.
이러한 협심증으로 좁아진 관상동맥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겨울철 돌연사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치료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특히 협심증을 조심하세요
협심증은 고혈압, 비만,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주 발생 원인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요인들은 혈관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고 정상적인 혈액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혈관이 노화되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있거나,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발생하며 최근 몇 년 동안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협심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7만 459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0년 전인 2010년보다 무려 10만 명 늘어난 수준이기도 합니다. 발병 연령대를 보면 50세 이상 환자 수가 전체 환자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 이상부터 정밀한 검진을 통해 동맥경화 진행 정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수치 확인 등을 진행 받으면서 질환 발생 초기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 있을 때 병원에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증상을 제발 방치하지 마세요
간곡히 부탁드리지만, 증상이 있다가 사라졌다고 해서 질환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협심증은 실제로 심장이 많은 양의 혈액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발생했다가 안정하면 통증이 완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협심증은 동맥경화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을 때 발견한다면 약물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더 큰 병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란 우리 몸에서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꼭 우리 몸에서 보내오는 위험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최순욱, 이경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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