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혈압 기준 나이에 따라서 달라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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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슴편한내과입니다. 오늘은 고혈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혈압과 관련하여 이런 질문을 합니다. " #고혈압기준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나요? "
만약, 위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시다면 오늘 글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 주세요.
나이에 따라서 고혈압 기준이 다를까?
나이에 따라서 고혈압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죠? 지금 언급한 '기준'에는 '진단 기준'과 '치료 기준'이 있습니다.
'진단 기준'은 나이가 달라도 똑같습니다. 나이가 20대, 30대, 40대, 50대 등 다르더라도 혈압 수치가 140/90mmHg 이상이라면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치료 기준'은 다릅니다. 혈압을 어느 정도까지 낮추는지에 대한 기준이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70대 이상에서 고혈압이 보이는 경우에는 높은 혈압(수축기)과 낮은 혈압(이완기)이 같이 높아지는 젊은 층의 고혈압과는 다르게, 높은 혈압(수축기)은 굉장히 높고 낮은 혈압(이완기)은 굉장히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고립성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는데,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때, 혈압약으로 혈압 수치를 조절하면 낮은 혈압(이완기) 혈압도 같이 낮아져서 어지럼증과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실신과 같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다르더라도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같지만 고혈압의 치료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최순욱 원장 / 이경진 원장
그러나, 나이가 70세 이상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노인성 고혈압의 특징을 갖고 있는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환자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나이와 고혈압 특징에 따라서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고혈압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어, 고혈압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진료하고 진단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고혈압 기준에 대한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은 혈압이 높게 측정된다는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자신이 고혈압에 해당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더라도 특별한 관리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높은 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다른 장기에 손상을 가할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협심증과 심근경색, 그리고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의 주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미 고혈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고혈압의 주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장/혈관 검진을 진행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만약,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지만 치료를 안 하고 있거나 고혈압 가족력으로 고혈압을 미연에 관리하고 싶다면 가까운 내과, 또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관리 및 치료를 담당하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진행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고혈압을 심장, 혈관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에서 진료할 수 있는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와 빠른 상담 진행을 원하신다면 아래 카카오톡 상담 채팅으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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