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순환기내과전문의가 알려주는 혈관나이측정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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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 그리고 각종 성인병의 도화선이 되는 고혈압 등 듣기만 해도 무서운 이 질환들의 공통적인 원인은 바로 혈관의 노화입니다.
혈관이란 심장과 각 장기조직 사이로 영양소와 산소를 각 세포에 보내주어서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명줄과 같은 혈관이 노화되면 어떻게 될까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가속화하여,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혈관 노화 진행 정도를 정확히 알고 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악화된 혈관 건강으로 진료를 받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숨을 쉬기 힘들었어요"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한달 정도 있었어요" "흡연을 오래 했어요" "저는 육류를 즐겨 먹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위와 유형에 해당한다면 의학적인 측면에서 혈관 상태를 측정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혈관나이측정방법은?
(*가슴편한내과 경동맥초음파 검사)
* 오늘 안내해 드린 방법으로 추정한 혈관 나이는 하나의 참고 수치며,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서 탄성 계수(압력에 저항하는 정도)가 낮아집니다.
이것을 환산하면 대략적인 혈관의 나이를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대표적인 혈관의 검사 방법으로는 경동맥 초음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혈관 내벽에 쌓인 과산화지질로 혈전이 생겼을 때, 혈관 내벽은 부풀어 오르고 내부 공간이 급격하게 좁아질 수 있는데, 이때 내중막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를 시행하면 혈관 노화의 심화 정도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혈관 건강 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혈관 노화는 40대~50대 이후 중년층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하여서, 비교적 젊은 층에서는 안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이보다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혈관질환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더라도 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하면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단, 위와 같은 검진은 뛰어난 초음파 영상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비, 그리고 심장 및 혈관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는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에게 진행 받아야지, 혈관 나이 측정과 동맥경화 진행 정도, 심장 구조 및 기능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5~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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