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정맥원인? 종류? 병원 안 가면 어떻게 되나요? |
---|---|
조회수 | 629 |
안녕하세요. 가슴편한내과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아마도 가슴 두근거림,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면서 “혹시 내가 부정맥이 아닐까?”하는 걱정을 마음에 품고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부정맥이 정확히 무엇인지, 내가 정말 부정맥인지(자가진단) 왜 생기는 것인지, 치료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정맥 원인, 나한테 부정맥이 생긴 이유는?
부정맥 원인은 무척 다양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 심장질환 -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 - 신체적/유전적 이유 - 노화로 인한 변화(폐정맥 주변의 퇴행성 변화) - 술, 커피, 초콜릿 과다섭취 - 극심한 스트레스, 수면장애 - 심환계 항우울제 복용
‘맥’이라고 하는 것은 심장이 뛰는 것을 말하며,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정맥’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부정맥’이라는 말 자체는 정상적이지 않은 맥이라는 뜻이지요. 정상적인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박동합니다. 만약 60회 미만으로 너무 적게 박동하거나, 100회 이상으로 너무 많이 뛰면 부정맥입니다. 그러니까 부정맥은 특정 병명이나 질환명이 아니라, 증상에 대한 표현입니다.
부정맥 종류, 나는 어떤 부정맥에 해당될까?
부정맥 종류는 심장이 뛰는 정도나,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다양 나눌 수 있는데요. 심장박동을 기준으로 본다면 크게 서맥과 빈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서맥 : 심장이 1분에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것 - 빈맥 : 심장이 1분에 100회 이상으로 빠르게 뛰는 것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곳(심장의 위치)을 기준으로 본다면 심방성 부정맥과 심실성 부정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장을 위/아래로 나눴을 때 위쪽에서 생기는 심방성 부정맥과, 아래쪽에서 생기는 심실성 부정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심방성 부정맥 : 심방세동, 심방조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등 - 심실성 부정맥 : 심실 조기수축, 심실세동, 심실빈맥 등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정맥 원인, 종류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부정맥과 관련된 질환을 찾아내는 혈액검사나,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을 찾아내는 심장초음파 검사 등 순환기내과에서 진행되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부정맥,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부정맥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의 발생 원인,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요. 다만, 발생 원인이 심장질환에 있는 경우 돌연사나 뇌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부정맥 종류 중에서도 심실빈맥의 경우, 심정지를 일으켜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부정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의 부정맥 증상에 대해 의학적인 소견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 혹은 검사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온라인상담으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