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이 두근거려요 심장질환VS공황장애 구별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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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심장질환 vs 공황장애 구별방법이라는 주제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둘 중 나는 어떤 질환에 해당되는 건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장 확실하게 답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려요,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한 부정맥? 공황장애?
정상적인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박동하는데요, 부정맥은 어떤 질환을 뜻하는 것이 아닌,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혹은 불규칙하게 변하는 증상을 뜻하는 것입니다. 심장질환에 의한 부정맥은 심장 두근거림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겉으로 드러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공황장애 증상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그렇다면, 심장두근거려요 증상이 있을 때 심장질환으로 발생하는 증상인지, 공항장애로 발생하는 증상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부정맥 :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심장이 빠르게 박동하거나, 쿵 하는 느낌과 함께 심장박동 수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 심장박동 수가 80 -> 100 -> 120 처럼 서서히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른 심장박동과 함께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방법으로 부정맥과 공항장애를 완벽히 구별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이두근거려요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심화적인 심장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때, “왜 심장 검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만약, 심장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부정맥이라면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각종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정맥과 공황장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심장이 두근거려요.” 심장질환에 의한 부정맥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검사는?
심화적인 검사란 기초검사(진찰, 혈압측정 등)나 혈액검사, 흉부 X-ray등의 기본적인 검사 외에 심전도 검사나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등을 말합니다.
매 순간 부정맥 증상이 있다면 심전도 검사로 진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적어도 2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맥박을 측정해봐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려요’라고 증상을 호소하시는 경우에도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후에도 증상과 심전도 변화에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면 간헐적 심전도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심장 두근거림의 원인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심장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단순히 심전도 검사만 진행하는 곳이 아니라 개인의 상태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하여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순환기내과를 선택하실 때, 거리나 접근성 같은 부수적인 요소보다는 심전도 검사 장비나 심장초음파를 비롯한 진단 전용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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