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체한 느낌이 급성심근경색 증상일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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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은 극심한 가슴통반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표적인 증상일 뿐이고, 실제로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질환 증상인지 아닌지, 모호한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체한 증상이 급성심근경색 증상?
급성심근경색은 극심한 가슴통증이 아니더라도 가슴이 불편한 증상, 체한 듯한 느낌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이런 양상이 많이 나타날 수 있고, 만약 평소 당뇨를 앓고 계셨다면 무증상으로 심근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꼭 심근경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식사로 인해 체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체한 듯한 느낌과 함께 식은땀, 어지럼증(혈압 저하로 인해 나타납니다.)이 동반된다면 병의원에 방문하여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심혈관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시거나 앞서 언급한 당뇨 등 성인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평소와 다른 가슴/명치에 불편한 증상이 있다거나 어지러움, 실신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심장질환은 흔히 알려진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같은 대표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신 경우 심장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순환기내과 등으로 내원하시어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 조기에 질환을 진단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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