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대 30대도 협심증 유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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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은 주로 나이가 든 고령의 환자나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20대, 30대 등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이들도 협심증/대동맥박리 위험성이?
실제로 과거에는 협심증 발병 최소 연령이 30대 후반이었는데, 최근에는 30대 초반에서도 협심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대의 경우 대동맥 내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대동맥 박리의 발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동맥 박리는 칼에 찔린 듯한 날카로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고, 방사통, 심한 경우 실신이나 감각이 없어지는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젊은 연령층의 심장질환 증가 이유는?
협심증이나 대동맥박리 등 젊은 연령층에게 심장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족력이나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젊은 연령층의 심장질환 환자 수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 이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당뇨 등 성인병 역시 젊은 나이임에도 심장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건강한 습관을 들여 심장 및 전신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연령층의 심장 건강 지키기, 심혈관검진으로 함께 해요
또한 젊은 연령층의 경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흡수하기 쉽고, 이로 인해 '혹시 나도?' 하는 생각에 약간의 증상을 보이는 즉시 바로 내원하여 진단을 받기도 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심혈관검진을 받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심혈관검진은 심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도 유리하고, 지금 당장 질환이 없더라도 향후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기에 젊은 연령층에게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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