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협심증 검사 가슴통증 있으면 필요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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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슴통증이 나타나면 협심증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기도 하는데요, 협심증은 어떤 질환이며 왜 가슴통증을 유발하는지, 가슴통증이 나타나면 정말 협심증일 가능성이 높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 협심증이란?
우리 심장이 운동하려면 혈액이 심장에 공급되어야 하는데,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마치 관과 같은 형태를 띠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동맥경화로 인해서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허혈(피가 부족한 증상) 상태가 되고, 혈관의 70% 이상이 좁아진 경우를 협심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협심증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혈액이 부족하면서 나타나게 되는데, 평상시에는 많은 양의 피가 필요하지 않지만 운동 등 활동 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혈액을 필요로 하게 되나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액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서 가슴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협심증으로 인한 증상은 가슴통증 뿐만 아니라 운동 시 숨이 차는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부정맥)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럼 가슴통증 있으면 정말 협심증일까요?
물론 가슴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협심증인 것은 아닙니다. 다른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소화기계통으로 인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폐 질환이나 대상포진 등으로도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슴통증이 나타난다면 환자의 증상을 경청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방법의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혈액검사, X-Ray, 심전도, 동맥경화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심장초음파 등의 기본검사를 거친 후, 협심증 등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있다면 심화적인 검사를 통해 협심증의 유무, 현재 진행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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