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정맥증상 나타나다가 사라지면? |
---|---|
조회수 | 1069 |
부정맥은 우리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흔히 부정맥이라고 생각하시는 맥박이 빨리 뛰는 빈맥 부정맥부터, 반대로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 부정맥,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심방세동까지 모두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평소 부정맥을 의심하는 분들 중에서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다가 잠잠해졌으니 부정맥이 사라진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오늘은 부정맥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심장 맥박, 항상 같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맥박을 가진 이들도 항상 맥박이 고르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한 상태나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평소보다 심장이 빠르게 뛰게 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는 심장이 이보다 느리게 뛰기 마련입니다.
부정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빈맥 부정맥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맥박이 더욱 빠르게 뛰는 순간이 있기도 하고, 정상적인 수치에 가까운 맥박수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부정맥은 종류도 다양하고 원인도 다양하며 환자에 따라 변수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부정맥 증상이 사그라들었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부정맥 증상 사그라들었다고 방심하면 돌연사 위기까지?
부정맥 증상이 사그라들었다고 해서 방심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에는 돌연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돌연사 원인 1순위로 여겨지는 질환이 바로 부정맥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때문이며, 심혈관질환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질환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더욱이 심혈관질환은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들도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정도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증상이 보였다가 나아졌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되며,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 정기적으로 심혈관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부정맥 위험, 심혈관검진으로 막을 수 있다?
보통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시/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지만, 평소 심혈관검진을 받음으로써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측해 예방할 수 있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보다 원활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튼튼한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맥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경우라면 심혈관검진을 통해서 현재 부정맥의 유무와 함께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부정맥 치료 및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