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주질환 있으면 심혈관질환 가능성도 높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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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치아와 잇몸은 건강하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치주질환(잇몸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신데요, 실제로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500여개의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2위가 바로 치주질환이라고 합니다. 치주질환은 우리의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인데, 입 안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잇몸병 유발하는 세균, 잇몸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언뜻 보기에 입과 심장은 거리도 멀고, 서로에게 지장을 주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치주병원균은 한 번 잇몸에 침투하면 잇몸만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타고 구강이 아닌 다른 신체부위로 퍼져나갑니다. 특히 혈액을 타고 들어간 치주병원균은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데도 치명적입니다. 실제로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4배나 높다고 합니다. 또,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과 함께 치매 발생률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혈관질환까지 위협하는 치주질환 예방하려면?
- 연 1회 스케일링 꼭 받기 (1년에 1회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올바른 양치질 습관 들이기
- 과도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자제하기
- 치실, 치간칫솔 사용하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주질환이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내게 심혈관질환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만 들고 특별한 심혈관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신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심혈관검진을 받아 심혈관질환을 치료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경우, 만약 당장 심혈관질환이 없다고 해도 향후 5년, 10년 이내에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따른 조기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한 심장건강 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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