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맥박이 불규칙한 증상도 부정맥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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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심장이 정상 수치보다 빠르게 박동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꼭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경우에만 부정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정상 수치와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칭하는 말로, 부정맥 안에서도 종류가 나뉘게 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부정맥에도 종류가 있다! 맥박이 불규칙한 경우의 부정맥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심장이 빨리 뛰는 경우의 부정맥은 빈맥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분당 심장 박동수가 100회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심장이 빨리 뛰는 것과 함께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분당 심장 박동수가 60회 이하로 심장이 천천히 뛰는 부정맥은 서맥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맥박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의 부정맥은 심방세동이라고 합니다. 특히 심방세동의 경우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맥박이 나타난다면 별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심혈관검진이 필요합니다.
심방세동 등 부정맥은 심혈관질환의 일종입니다. 심혈관질환은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들도 갑작스레 심각한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큰 증상 없이 시작되므로, 평소 정기적으로 심혈관검진을 통해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는 어떠한지, 심장 구조와 기능 등은 정상적인지 파악해야 하고, 지금 바로 질환이 보이지 않더라도 향후 5년, 10년 이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다 원활한 조치로 심장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부정맥의 경우 환자마다 종류도 다르고, 부정맥이 나타나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부정맥에 특화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초음파만으로는 부정맥을 정확히 잡아내는데 한계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정맥 진단은 심장초음파와 함께 심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상황을 만들어 심전도의 변화를 검사할 수 있도록 운동부하검사를 함께 하는 운동부하심초음파를 통해 더욱 정확도 높은 진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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