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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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지혈증은 50~60대 중후반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30대 고지혈증 환자 수가 2008년 5만명에서 9만명으로 80% 가량 급증했고 40대 환자 수도 같은 기간 14만 명에 그쳤던 것이 2015년 24만 명으로 7년 새 70% 가량 급증했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고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지방 성분이 높은 질환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이러한 고지혈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었는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흡연·스트레스·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30~40대 젊은 층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 자체로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중 지질(혈액 속에 있는 지방)이 어느 수준 이상 높아진다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합병증 원인이 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고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관리&합병증 예방 필수!
고지혈증으로 인해 심장 동맥이 좁아진다면 관상동맥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일과성 허혈성 발작, 뇌졸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증가한다면 복부의 통증을 가하는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나 질환이 한참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신이 인지하는 자각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병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고지혈증 확진 환자라면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 및 합병증 예방 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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