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높이는 위험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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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국내 당뇨병 진료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0년 202만 명에서 2015년 252만 명으로 환자 수가 24.6%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1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OECD 국가 중 7위에 해당됩니다.
당뇨병,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배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당뇨 합병증은 주로 당뇨망막병증과 방뇨발,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꼽을 수 있는데, 정작 당뇨병 환자의 최대 70%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이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막힐 수 있는데, 이때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연구에 의해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배가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영구의 한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당뇨병 환자보다 수명이 약 6년이나 짧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았다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계 증상이 없던 환자여도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았을 경우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 관련 수술을 받게 되는 비율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 때문에 혈당 관리와 함게 심혈관계 위험 인자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혈당과 함께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모두 잘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16%에 불과한데요, 만약 당뇨병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혈당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환은 비롯한 합병증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건강한 식습관 및 규칙적인 생활습관입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과 당이 높은 음식은 삼가고, 채소 위주의 균형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금연, 금주를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걷기와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가벼운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30분 이상씩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주 합병증인 심혈관 질환은 보다 전문적인 심혈관질환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검진은 당뇨 상태 파악은 물론, 심장의 구조와 기능,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5년, 10년 내 당뇨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합병증을 조기진단 및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월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당뇨병도 심혈관 질환 관점에서 진료하는 차별화된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혈관과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할 수 있는 심장(순환기)내과로, 대학병원급 심혈관질환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뇨를 비롯한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내과 질환 진료는 물론, 당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을 더욱 심도 있게 진료할 수 있는 특성화된 내과의 분야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종합병원, 대학병원, 미국 메이오클리닉 등 다양한 곳에서 전문 진료 경험을 축적한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내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 검사/검진, 결과 통보까지 모두 주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역시,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진단할 수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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