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요즘,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기온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특히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 더욱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 높이는 위험인자 '찬 바람'

  아침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인체의 교감신경이 항진(기능이 높아지는 현상)되어 말초동맥(심장으로 중요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교감신경(신체가 위급한 상황일 때 이에 대처하는 기능) 항진에 의해 심장박동수까지 상승할 수 있어, 총체적으로 심장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인 경우, 낮은 기온이 지속되는 가을과 겨울 아침 찬바람에 자주 노출된다면 심혈관 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체 바이오리듬에서 잠들어 있을 때 교감신경이 밑바닥 상태에 들어가, 심신은 이완상태가 됩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심신이 긴장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잠에서 쌘 직후인 아침은 심장에 대한 부담이 최고조로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심장돌연사 등이 하루 중 아침에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찬 공기와 아침, 이 두 가지 심장질환 위험인자 겹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아침 찬 바람'

으로 높아지는 심장돌연사 가능성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돌연사, 급성심장마비는 피를 온몸으로 전달하는 심장의 펌프질이 갑자기 멈추는 급성 심장마비는 만약 3분 이상 지속된다면 뇌가 손상되고 5분이 지나가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급작하게 추워짐에 따라 위에와 같은 이유로 급성심장마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찾아오는 급성심장마비는 어느 부위에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워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평소 자신의 심장 건강에 대한 관리를 시행해야 합니다.

심장돌연사 예방을 위한 권장 사항

– 추운 겨울 아침 실외로 나갈때에는 겉옷을 입고 나가야 합니다.
– 평소 아침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추운 날은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아침 산책과 운동을 해왔던 사람이라면 겉옷을 충분히 입고 나서야 합니다.
– 아침 운동 양은 여름철 보다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 운동 시 가슴 부위의 답답함,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느껴진다면

   조속히 심장(순환기)내과를 내원해 봐야 합니다.

심장돌연사 예방 방법

정기적인 심혈관 질환 검진

  심혈관 질환하면 대부분 시술이나 수술이 우선인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에서 무엇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본인의 심장 구조와 기능, 혈관의 건강 상태, 기타 질환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검진입니다. 검진 결과를 토대로 본인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기에 검진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심혈관 질환 검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 동맥경화 진행 정도, 심장 구조 및 기능 등 확인

- 향후 5~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 예측 및 예방

- 수술 및 시술 전 검진을 시행하면, 더욱 원활한 조치 가능

대학 병원급 심혈관 질환 검진을 시행할 수 있는 곳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

  가슴편한내과 심장과 혈관과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할 수 있는 심장(순환기)내과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대학 병원급 심혈관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 심혈관 검진 센터에서는 국내외에서 다년간 다양한 심혈관 질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과, 내과 전문의 최순욱 원장이 직접 심혈관 질환 진료 및 검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경진 원장과 최순욱 원장은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다양한 TV 매체를 통해 심혈관 질환 검진에 중요성을 널리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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